반응형 임신출산육아18 [임신주차별 정보 및 증상] 17주~20주 태아의 성장 눈을 감은 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탯줄을 잡아당기거나 자궁벽과 태반, 자신의 몸을 손으로 더듬기도 합니다.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기도 하고 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가슴과 배를 움직이는 등 제법 사람 행세를 합니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감촉을 느끼고 인지하는 이러한 과정은 태아의 두뇌 발달과 신체 발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훈련이 됩니다. 양수의 양이 늘고 태아를 둘러싼 양막이 단단해집니다. 태아는 삼등신이 되면서 체형의 균형이 잡히고 양수 속에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움직이면서 자궁벽에 부딪히기도 하는데, 이때 엄마는 태동을 느낍니다. 태동은 태아 상태를 체크하는 기준이 됩니다. 처음 태동을 느낀 날을 알면 태아의 건강 상.. 2022. 7. 5. [임신주차별 정보 및 증상]13주~16주 태아의 성장 태아가 모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기로 태아가 모체에 완전히 뿌리를 내렸다고 볼 수 있으며, 유산의 위험이 어느 정도 줄었습니다. 양수가 늘어나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뇌가 발달하고 근육이 단련됩니다. 그러나 아직 태아의 움직임을 임산부가 느끼지는 못합니다. 태아는 양수를 삼켰다가 소변으로 배출하며, 입술을 내밀거나 머리를 돌리고 이마에 주름을 잡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태아의 성별이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남자는 전림샘이 나타나고, 여자는 복부에 있던 난소가 골반으로 내려갑니다. 여자의 난소에는 600만~700만개의 원시 난자가 있는데, 점차 줄어 태어날 때는 200만 개 정도 됩니다. 태아의 목 근처에 커다랗게 부푼 탯줄 형태로 있던 폐와 심장이 가슴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고.. 2022. 7. 5. [임신주차별 정보 및 증상] 임신 9주~12주 임신 9주 아기는 이제 엄마 새끼손가락 두마디만큼 자랐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배아로 지내던 아기가 드디어 태아라고 불리기 시작하는데요. 꼬리 부분은 사라져가고 등이 곧게 서며 목도 잘 구분돼 보입니다. 팔다리가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 차츰 손가락과 발가락도 발달합니다. 기본 바탕인 안면 골격에 이목구비가 나타나면서 얼굴 모양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얼굴 근육도 빠르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머리는 배 위로 숙인 상태입니다. 앞으로 2주 동안 턱과 목이 좀 더 자라야 비로소 머리가 가슴 쪽으로 떨어져 바로 서게 됩니다. 연골이던 뼈가 점점 석회화하며 단단해지는 골화가 진행 중입니다. 고환이나 난소가 될 조직이 나타나면서 일주일 후면 성별에 따른 생식기도 발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엄마는 .. 2022. 7. 4. [임신주차별 정보]임신 7~8주 임산부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온도에 민감합니다. 더위나 추위를 더 쉽게 느끼기 때문에 무더운 한낮에는 될 수 있는 한 외출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땀을 흘린 뒤에는 반드시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통이 있습니다. 입덧만큼이나 임산부를 괴롭히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주로 호르몬의 변화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합니다.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 스트레칭, 간단한 운동은 두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산책을 하거나 실내 환기에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혈당이 떨어져 두통이 올 수도 있으니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합니다. 심한 두통은 주치의와 상의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진통제를 처방받습.. 2022. 6. 28.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